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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여성시계(SFYC008-21) 갤러리어클락 본문
학생 때 시계를 패션용으로 차기 시작하면서
손목시계로 시간을 종종 때로는 많이 보기 시작했다.
학생 때 구입한 시계도 있지만
그때와 지금의 스타일도 다르고
보는 눈도 달라졌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시계는 차고 다니지 않는다.
근데 유일하게 차는 시계가 딱 하나 있다.
중학생 때인가... 작은 이모가 자기는
이제 손에 안들어간다며
나한테 넘겨준 제이에스티나 시계
차고 찍은 사진이.. 딱히 없네
시계를 사냐 애플워치를 사냐 고민이 많았다.
솔직히 요즘은 시계보단 애플워치를 많이 쓰니까
근데 하지만 나는 아날로그가 좋은데... 하며
고민을 하니
엄마가 옆에서 둘 다 사라는 해답을 내려줘
시계를 먼저 사기로 결정했다.
후보 1.
페라가모 더블 간치니

팔찌 형식이라 이뻤는데 실착 시 덜 이뻐서 보류
가격 1,480,000
후보 2.
펜디 오 락 버티컬

이건 실착 정말 이뻤다.
하지만 가격 보고 내려놨다.
가격 2,070,000
후보 3.
펜디 콰드로

공홈에 없어서 주워왔다.
이것도 정말 쪼꼬매서 귀여웠다.
가격 1,900,000
솔직히 다 이쁘긴 했지만 다들 가격대가 나가고
백만 원 넘는 선택지는 안 뒀어서 다들 패스
그냥 싼 거 사서 쓸까... 하고 둘러보던 중

브레다 시계를 발견해서 이 친구를 살까...(원래 20만 원 초반이었는데 지금은 또 10만 원 초반이다)
고민하는 와중에 갤러리어클락 세일 소식을 듣고
다시 눈을 돌렸다
결국 고민고민하다가 결정한 것은 페라가모 시계

원이 아닌 스퀘어
시간 조정 부분의 포인트가 맘에 들었다.
원가 147만 원인데 62만 원라길래 구매 완료
23.07.23일 구매 완료
23.07.26일 배송 완료

택배 박스를 까면 빨간 박스가 나를 반긴다.
빨간색... 이쁘네...

페라가모 로고가 박힌 상자가 나온다.
패키징 이쁘다고 생각했다.
유격... 눈에 거슬리네

로고 이쁘다.
로고 보고 생각한 것인데
왜 명품 로고들은 라운드, 써클이 기반이 되어 만들 내는
로고가 많은 것일까... 궁금하다.

로고 박스를 들면 보증서가 나온다.
각종 A/S시 꼭 필요하니
버리지 말고 잘 챙기시길.

빤짝 빤짝하니 너무 이쁘다.
블랙 스퀘어 안에는 스퀘어 모양을 따라
얇은 라인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이런 식으로 라인이 채워져 있다.
시계 위아래 로고가 배치되어 있어
체인이 허전하지 않고 가득 찬 기분이 든다.
- Detail -



버클 부분에도 로고가 배치되어 있어 포인트가 된다.
저 버클도 순서가 있다고 한다.
로고가 없는 쪽부터 채우고,
마지막에 로고가 있는 쪽을 채우는 것.
생각해 보니 로고 있는 쪽을 먼저 채우면
로고 없는 쪽이 안 채워지겠구나...
나는 팔찌를 사도, 시계를 사도
무조건 줄여야 하는 사람이라
배송받자마자 바로 갤러리어클락으로 달려갔다.
6칸 정도 줄여야 손가락 한마디 정도 여유가 남아 이쁘다.

요렇게 남은 건 챙겨주신다!
- 착샷 -

찼을 때 나한테 어울리고
너무 이쁜 편이라 만족하는 지출이다.
백만 원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60이면 괜찮지!
더 이상의 착샷은 없다.
이유는 배터리가 없어서 집 왔다가 다시 매장 갔다ㅋㅋ
직원분이 왜...? 다시 오지...? 하는 표정
배터리 교체 소요시간 1달이라길래
뭔 사도 차고 다니지도 못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최대한 빠르게 교체해서 연락드리겠다고 한다.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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