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요한 정규 5집 [Shining Star] 콘서트
7월 시작부터 한요한 콘서트라니!
지난 타임머신 때 티켓팅 실패해서 슬퍼하는 와중에
정규 5집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제발 또 콘서트 콘서트를
노래 불러서 그런가 아슬아슬하게 티켓팅 성공했다.
500번.. 정말 너무너무 뒤여서 슬펐지만
“그래도 갈 거야”를 외쳤다.
티켓은 88000원, 그까짓 88000원이야 상관없다.
콘서트 당일날
매주 토요일은 테니스로 바쁘기 때문에 테니스가 끝나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공연시작은 6시, 하지만 스탠딩 줄은 4시 30분부터
입장은 5시부터..
집에서부터 예스24라이브홀은 2시간 조금 넘게 걸리고..
티켓은 현장 교환이니 적어도 4시에는 도착해야겠지라는
생각으로 움직였다.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 3시 40분 정도 도착해서
티켓 교환까지 완료!!
날도 너무 덥고 물이 필요할 것 같아
길 건너 편의점도 들렸다가
입장까지 그늘에 서있고 4시 30분 쯤인가에
안에 들어가서 줄 서고
입장은 5시 30분쯤…
진짜 너무 더워 죽을뻔 했는데 공연장 들어가서 살았다
아니 싸인CD 현장판매만인 거 몰랐다 아 나 진짜 환장해
사람 너무많았구…하필 내 앞에 키 큰 남자분들 다 모여 있어서 초반에는 보기 힘들었지만 후반에는 그래도 잘 봤다!!제발 부피 큰 백팩이나 기타 등등 보관함에 넣고 와줬으면..
처음에 등장할 때 람보 영상이 나오길래 오잉 준비 많이 했네
했는데 현 상황 그대로 중계해서 무대 위로 찐 람보가…
너무 놀래고 열심히 준비했을 한요한만 생각나..
그 뒤로 AP Alchemy 나와서 no one likes us 불러주는데
AP 콘서트 때 생각나서 너무 흥분했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월화수목금토일.. 김승민까지ㅠ한요한 콘서트 왜 혜자인지 알겠다.
스키니브라운, 제이씨유카 나와서 안돼 돌아가까지
진짜 미쳤다 미쳤어 나 죽어 정말
영상이 넘 길어서 안 올라가네…
진짜 통기타 미쳐버려 기타 치는 한요한 사랑해
공연은 막바지로 달려 앵콜 공연이 와서 너무 아쉬웠지만
대망의 shining star!!
진짜 무대연출 미쳤잖아ㅠㅠㅠ
중간중간 초점 나가서 너무 슬펐지만
내 눈에 담았으니까ㅠㅠㅠ
김종완님 진짜 나오셔가지고 너무 놀랬고 라방에서
얘기했던 기타까지 콘서트에서 줬다
범퍼카 너무 신나게 놀아버렸고, 카니발 너무 이뻤고
엔딩 곡인 그대 때 진짜 울 뻔했다..
다 끝나고 악수회 한다고 했는데 막차 때문에 힝구 하면서
뒷문으로 나왔는데 그 길이 악수하러 가는 길이라 정말 정말
너무 행복했다ㅠㅠ
총평
안 갔으면 너무 후회했을 콘서트였고,
가고 싶어 했던 나 자신 칭찬해
기타 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에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