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024년 3월 정리

twelvevlewt 2024. 4. 7. 01:40

출근 안 해도 되는 첫 달을 보냈습니다.
이상하게 퇴사를 했는데 출근할 때보다
더 바쁜 한 달을 보낸 거 같네요.
 
나 백수 맞니...?
 
 


 
 
 
2024. 03. 01
 

 

머리가 너무 밝아져서 톤다운하러 갔습니다.
원래 묭실에서 커피도 안 마시는데
이상하게 이날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먹었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까 왜인지 알 거 같기도 하고...
 

 

생전 단거 안 먹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단 게 땡겨서 바로 카페로 튀어갔습니다.
 
여기만 오면 단호박바스크치즈케이크를 사 먹어요.
뭔가 막 엄청 맛있는 건 아닌데 생각나는 맛
칭구들이 메뉴명 듣고 뭐 저런 걸 먹냐라고 하긴 합니다.
 
 
2024. 03. 02
 

 
드디어 나도 파묘 본다!
SNS에 최민식 아저씨가 무대인사 돌면서
온갖 장신구들을 하고 계시고,
누가 누가 축하해 주러 왔다
거짓말 치는걸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영화에서 최민식 아저씨 보자마자 웃긴 거 있죠ㅋㅋㅋ
근데 본인 유해진도 좋아해서 보자마자 웃음
 
검은사제들, 사바하, 파묘 다 봤는데
본인 파묘가 제일 재밌었고, 퀄이 좋았습니다.
다들 CG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냥 봐도 CG 아닌 거 눈에 보이자나...
모르면 좀 찾아봐라!!!
 

 
새로운 술집이 있다 해서 가봤는데,
참치집...? 이더라고요?
근데 약간 참치만 전문인 가게는 아님
이럴 줄 알았으면 참치집을 갔죠...
그래서 간단히 먹구 다른 가게 가서 술 마셨습니다.
 
 
2024. 03. 03
 

 
거... 참... 남들이 보면 오해하겠네...
맨날 술 마시는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저녁 메뉴가 회덮밥인데 술이 빠질 수가 있습니까?
(핑계라고 하지 마십쇼. 나도 알고 있으니까.)
 
 
2024. 03. 04
 

 
퇴사 후에 하는 부서 회식
이게 말이 됩니까? 그걸 저희는 합니다.
 
1차 전체회식
2차 꼬치집(과장님)
3차 호프집(과장님)
4차 순댓국집(과장님)
 
진짜 미친 거 아니냐고ㅋㅋㅋ
원래 호프집에서 파했어야 했는데...
누군가가 순댓국집 지나가면서 여기 맛있어요! 했다가
해장까지 했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본인 또 술 마시러 가기
친구가 자기는 인형 뽑기 꼭 해야 한다길래
인형 뽑기 엄청나게 했습니다.
 
지는 진짜 뽑기만 하고 인형은 다 나 줌;;
집 가는데 인형 세 개 안고 간 사람
 
친구랑 술 마시는데 화나는 일이 생겨서
맥주 안 시키고 소주만 마시고 있으니까
친구가 짠하다가 잘못됐다고 왜 소주만 마시냐 해서
급 소맥 마시기...
 
여차저차 마시다 보니 새벽 4시에 택시 타고 집 가기
이상하게 택시비가 적게 나와서 뭐냐 했는데
할증이 풀린 거 있죠ㅋㅋㅋㅋ
아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2024. 03. 05
 

 

여행 가기 전 손톱 바꾸기
디자인은 원장님 오마카세.
여기 예약하려고 한 달 전부터 예약했습니다.
원장님 진짜 예약 너무 힘들어요ㅠㅠ
 
 
2024. 03. 06
 

 

아빠가 만두 사 온다길래 많이 사 와 외쳤다가
아빠가 진짜 무슨 만두를 두 봉지 왕창 사가지고 왔습니다.
입 짧은 본인, 그 자리에서 만두 2팩 먹음
(본인 최애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는 안 좋아함.)
 
 
2024. 03. 08 ~ 11
 

 
일본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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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1] 3박 4일 도쿄 여행 계획편

동창 카톡방에 "아 나도 일본여행 가고 싶다"라고 얘기를 꺼냈다가 친구들이 "가고 싶어? 가자!" 해서 2023년 6월 23일부터 일본여행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한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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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3박 4일 도쿄 여행 첫째 날(시부야스카이전망대)

2024년 03월 07일(목) 도쿄 출발 하루 전 본인 장거리 운전 한 번도 안 해봤다... 많이 해봐야 40km... 캐리어 들고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갈 자신이 없었고, 공항버스 타려고 했지만 집에서 역까지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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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 3박 4일 도쿄 여행 둘째 날 part.1(도쿄 토이스토리 호텔)

2024년 03월 09일 둘째 날은 디즈니랜드로 가는 일정, 호텔도 토이스토리 호텔로 체크인해야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 들어오면서 산 푸딩 먹으면서 준비하기 준비 다 끝나고 마지막에 향수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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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 3박 4일 도쿄 여행 둘째 날 part.2(도쿄 토이스토리호텔, 도쿄 디즈니랜드)

2024년 03월 09일 체크인 그 후의 일정이 이어집니다. 디즈니랜드도 구경해야 하기 때문에, 호텔구경은 일단락했습니다. 디즈니씨도 있는데 왜 디즈니랜드를 선택했냐면 다들 디즈니가 처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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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4] 3박 4일 도쿄 여행 셋째 날(아사쿠사, 긴자)

2024년 03월 10일 전 날 야무지게 술 마시면서 놀고, 9시인가 10시에 일어났습니다. 진짜 피곤해 죽는줄 알았네요. (내다 버린 수평은 그냥 애교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님 영상과 아닌가요? 디자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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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5] 3박 4일 도쿄 여행 마지막 날

2024년 03월 11일 이제 집에 가는 날 아침부터 짐정리 하느라 바빴습니다. 진짜 저거 다 내 짐인데 나 짐 왤케 많아?ㅋㅋㅋㅋ 어이가 없음 용케 다 집어넣고 체크아웃. 올 때는 게이세이나리타 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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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 들어가셔서 보면 됩니다 ^!^
 
 
2024. 03. 13
 

 
나도 갔다 스타필드
생각보다 별마당 도서관이 작아요.
하지만 이쁘니까 괜찮아
 
생각보다 오픈준비 중인 가게들이 많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다른 친구 만나서 술 마시기 전에
시간이 애매해서 밥 먹기
 

 

1차는 소주+맥주
2차도 소주+맥주
3차는 칵테일
 
1,2차 사진은 어디 갔냐면...
안 찍었어요...ㅎ
 
나랑 내 맞은편 칭구는 아구와밤
옆에는 파우스트
대각선은 미도리샤워
아 아구와 진짜 미친놈
사진 보니까 먹고 싶어 졌어요.
 
 
2024. 03. 14
 

 
우리 좀 잘 어울리지 않나요?
랏소 귀 너무 기야웅~~
 

 

본인 차 혼자 타고 다녀서
옆자리는 그로밋 자리인데
아빠가 차 타야 한다고
그로밋을 그냥 처박았습니다.
거 참 너무한 거 아녀?
 
 
2024. 03. 15
 

 
칭구가 자기 심심할 때마다 내 블로그 본다고
빨리 써달라고 해서 답해줬습니다.
(보고 있나!!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열심히 쓰고 있다!!!)
 
 
2024. 03. 16
 

 

기나긴 색연필화를 끝내고 유화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파도만 잔뜩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는데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다가 너무 이뻐서
해당 그림으로 그리기로 했습니다.
 
직선이 너무 많아서 스케치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주도 가기 전에 깨끗하게 목욕시켜 주기
 
 
2024. 03. 18 ~ 20
 

 

그... 제주도 포스팅을 올리려고
사진은 컴으로 다 옮겼는데
바쁜 나머지... 못 쓰고 있습니다...
 
근데 왜 3월 정리는 쓰냐고요?
이거 밀리면 4월달꺼도 밀릴 거 같아서요...
 
 
2024. 03. 21
 

 

여행 끝나자마자  일하는 사람 어떠신가요?
게다가 시안 가로+세로 24장
만들어주는 사람 어떤데
 
 
2024. 03. 21
 

 

사촌오빠 너무 징징이예요
누가 술 마시자는 얘기를 당일에 얘기하냐고요.
난 백수지만 바빠.
 
 
2024. 03. 22
 

 
2년 만에 드디어 갑니다.
이번엔 정말 평일에 가고 싶어서 평일 노리는 중
 
라랍쇼...?
이날 분명 칭구 생일이라 생일파티 했는데
사진이 없네...?
 
이날 한라산 마시고 지대로 취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2024. 03. 23
 

 

하... 김포공항에 주차했는데 제주 간 날 비가 왔는지
차가 진짜 너무 더러운 거 있죠...
 
제가 세차하면 비 온다고 다들 세차하지 말래요😥😥
 

 

드디어 채색한다! 밑색깔기
 

 
선생님이 루이·후이 보고 오셨다구 자랑하시면서
후이 스티커 주셨습니다...ㅠ
후이이잉 사랑해...❤
 

 

세차하지 말라고 했지만...
진짜 너무너무너무 더러워서 목욕 감행.
엄마가 광도 내라는데 그냥 나를 죽이지 그래?
 

 
데이식스에 빠진 것 같습니다...
지금도 데식노래 들으면서 쓰는 중.
 
 
2024. 03. 24
 

 

오늘의 룩입니다.
크롭 후드, 스프레이 바지, 아더컨버스, 모자
 

 

본인 동생한테 마뗑킴 바시티 빼앗겨서 아우터 샀습니다.
바시티 빼앗겼지만 바시티 안 사고 바람막이...? 삼
송지오 진짜 솔직히 너무 이뻐요.
 

 
하... 이게 무슨 회더라...
숭어랑... 뭐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안 나요.
진짜 회 너무너무 조아
해삼도 챙겨주셔서 진짜 절할 뻔
 
왜냐면 제가 해삼을 작년부터 찾았는데 횟집에 없어가지ㄱ...
 
 
2024. 03. 25
 

 

내 최애 콩나물국밥집
오늘도 먹구 와써잉...❤
 

 

야이씨 진짜 비 안 온다며 안 온다며!!!
왜!!! 내가 세차만 하면!!!! 비 오고 지랄인데!!!!
 

 
랏소 안고 포스팅 쓰는 사람
저 투명 뿔테는 한 2년 전에 쓰던 안경이었는데
요즘 투명 뿔테가 눈에 다시 들어와서 쓰고 포스팅 쓰기
 
 
2024. 03. 26
 

 

은공예 정규반 첫 수업
첫날은 본인 키우는 강아지 키링 제작하기
 
반지는 중앙에 구멍 뚫린 왁스로 만드는데
키링은 선왁스로 제작합니다.
 
선왁스를 손으로 쥐고 있으면
손의 열로 모양을 잡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모양이 어려워서 조각조각내서 모양 만들고
인두로 조각나있는 왁스들을 하나로 합칩니다.
 
은공예가 궁금하다면👇
https://twelvevlewt.tistory.com/21

수원 은공예 원데이 클래스+은세공(추가) [Toolka(툴카)]

본인 입시하면서 주얼리디자인과, 공예과 등등 이젠 기억도 안 나네 하지만 입시 준비하며 벽 느껴 관두고 원서 작성 일주일 전 영상과로 바꾼 사람. (대체 무슨 삶을 사는 거니) 영상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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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7
 

 

실업급여 신청하고 테니스 치러 갔는데
이 차 때문에 저 근방을 3바퀴 돌았습니다.
 
왜냐고요?
저 새끼가 주차장입구를 쳐 막고 있어서요^^
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주차장입구를 막게
주차를 하시는 겁니까ㅋ
 
결국 다른 건물에 주차하고 주차비 냈습니다.
어케 생긴 지 보고 싶었는데 아줌마더라고요?
진짜 안 그래도 여자 운전자 욕 개먹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ㅅ...;;
 

 
요즘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서
러닝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운동은 테니스밖에 안 했는데
코치님이랑 맨날 싸워서
관둔 지 한 달째 되니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나가면서 와 나 기어들어오면 어카지 했는데
생각보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2024. 03. 28
 

 
드디어 포스터를 완성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춘천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고,
아마 통과가 된다면
남춘천 메가박스에서 상영 예정입니다.
 
추후 지나가다 해당 영화가 보일 시
한 번씩 봐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2024. 03. 29
 

 

수목원 가기로 했던 날이었는데 비가 와서...ㅠ
다 망했어 진짜
 
수목원 이름은
일월 수목원
 
마침 수목원에 푸랑 콜라보인지 하더라고요?
수목원에 거대 푸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진쨔 너무 기여우
 

 
수목원 안에
데이지원 카페입니다.
 
플레인스콘, 버터베리스콘, 일월커피, 호두 어쩌고 라떼...
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 스타필드 구경했는데
갖고 싶던 쿠로미 피규어가 있어서 허억!!! 했는데
피큐어랑 쿠로미 키링을 사줬습니다...
헹... 감사함미당...
 

 

스타필드에서 저녁 먹기
식당 이름
멘쇼쿠
 
맛있다는 아니고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스콘을 넘 많이 먹어서 그런가 넘 배불렀어요.
 

 

친구의 후기답게
손석구가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잘 모르겠습니다.
 
찻탓캇이 손석구를 속이고
손석구가 우릴 속이는 느낌...?
다 보고 나서 이게 뭔데
어쩌라고 생각만 들던 영화였습니다.
생각난 김에 해석 좀 찾아봐야겠다.
 

 

본인 작년부터
나이키 줌 보메로 5 포톤 더스트 앤 메탈릭 실버
사려고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아니 이게 웬걸
올해 트렌드 실버라는 게 말인가요ㅋㅋㅋㅋ
진짜 개 짜증 남ㅋㅋㅋㅋ
 
그래서 다른 신발 찾아보고 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신발이 없더라고요
그나마 저 살로몬...?
근데 지금 그마저도 확 끌리지 않아서 고민 중입니다.
그냥 지금 신는 거나 하나 더 살까...
 

 
드디어 제사랑 안토일의 노래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쉬운 정규지만
너무나도 기다려왔던 안토일의 앨범이라 그런지
행복하기만...
 

 
이제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하는 중...
 
 
2024. 03. 30
 

 

저번에 동동주가 너무 맛있었어서 사 먹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맛이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내 맛있었던 동동주 내놔ㅠㅠㅠ
 
 
2024. 03. 31
 

 

저녁 먹기 전에 간단히 간식 겸
회전초밥 먹는 집 어떠신가요.
 
옛날에 회전초밥집 너무 맛없어서 실망하고 안 갔는데
이번에는 맛있어서 넘 다행히 다하고 넘었습니다.
 

 

새 러닝화 사서 뛰었습니다.
근데 나왔는데 배가 너무 아파서 다시 집 갔다가
30분 쉬고 나왔습니다ㅋㅋㅋ
 
처음에는 1분 5번 뛰게 시키더니
1분이 6번 되고
6번이 1분 30초가 5번
1분 30초가 6번 되는데 진짜
야 적당히 해 이제 너무 힘드니까
 
 
 


 
 
 
분명 퇴사했는데 3월 내내 제대로 쉰 날이 없는 거 같네요.
물론 3월만이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4월 초도 
너무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죽겠네요.
 
요즘 손목도 다시 안 좋아지고,
왼손 엄지 뼈 안에 뭐가 있었는데
이게 뭔지 요새 종종 아파서 다시 병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네요.
 
3월도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