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

2024년 7월 한달정리

twelvevlewt 2024. 8. 12. 22:48

8월이 시작된 지 8일째 되는 날
7월 한달정리를 작성 중입니다.
 
7월 마지막날부터 둘째 주 초까지
외주를 일주일도 아닌
6일 만에 마감을 쳐야 했던 점,
그 마감 때문에 하루에 20시간씩 작업했더니
손목이 지대로 나가는 이슈로 이제 쓰기 시작합니다.
쓰고는 있지만 이 글이 언제 포스팅될지는
모른다는 이야기...
 
천천히 써보겠습니다.
지금 이만큼 썼는데 다시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일단 너무 피곤합니다...
 
 
 


 
 

24. 07. 02
 

 
분명 집을 나설 때는 비가 별로 안 왔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나 진짜 하늘에 구멍 뚫린 줄 알았잖아.
이 신호등 건너야 하는데...
물 안 빠져서 한참 돌아갔잖아
 

 
버전 호환 이슈로
n번째 같은 작업 반복 중입니다...
나 너무 힘들다. 진짜.
 
 
24. 07. 03
 

 
백만 년 만에 만나는 칭구입니다.
미안하다!
점심 야무지게 먹고, 스타필드 구경하고,
구슬아이스크림 사서 호수도 걷고,
회도 먹고, 꼬치도 먹고
 


 다른칭구한테 욕먹었습니다.
아픈데 배고프다고 라면 먹었다고...
밥 잘해주는 분 찾습니다.
 
 
24. 07. 04
 

 
국밥 배달시켰는데 기사님 넘 기여우심
저 이런 문자 처음 받아봐요.
 
 
24. 07. 05
 

 
안녕하세요. 감자도둑입니다.
아시겟어요? 저는 그냥 말하는 감자라고요;
(급발진 제송;;)
 

 
드디어 주류박람회에 갔습니다.
한 2년 만인가?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탈탈 털려서 집에 갔습니다.
 
칭구도 주류박람회 갔다길래
옹 시간 맞으면 보쟈~ 했는데 그 많은 인파에서
타투로 절 찾은 내칭구...
얼굴로 찾으면 되잖아요?라고 말하신다면
이 친구랑 한 4년 만에 얼굴보나...?ㅋㅋㅋ
 
내 친구들 다들 미안해...
내가 잘할게...
 
위 사진의 술을 짧게 소개해본다면,
 
순서대로

 ⭐️PASQUA MOSCATO D'ASTI⭐️
복숭아, 살구, 자몽 등 달달한 와인
마시자마자 너무 취향이어서 구매했습니다.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개시를 못하고 있어요.
놀러 가면 가져가서 마셔야징

⭐️SO COOL(소 쿨)⭐️
처음 보는 탄산소주
탄산이 있어서 색다르길래 구매
도수 20.5

⭐️별산⭐️
 깔끔하고 맛있어서 구매했는데
맛을 까먹었습니다.

⭐️보쉐⭐️
 진짜 맛있음…
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칭구 주려고 구매했습니다.

⭐️미드사워⭐️
이건 제가 먹으려 구매

여기 제품은 예전에 품절이라
구매를 못했었는데 사고 나니까
기억나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또 구매해서 먹을 의향 완전 있음
 
⭐️강소백⭐️
병이 이뻐서 시음했었는데
진짜 복숭아, 포도맛이더라고요?
 

 
 나와서 밀크티 먹었어요.
맛있었는데 가게명이 뭘까요?
 
 
24. 07. 06
 

 
다친 기억은 없는데, 무릎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너무 고생했습니다.
레슨 갔다가 레슨도 쉴껄하고 후회 한 사람.

지금은 손목이 더 아파서 잘 모르겠네...

 
아직도 그립니다!
 
 
24. 07. 09
 


동생이 런던베이글을 사 왔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 가면 사 오기로.
언제 갈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빠니보틀인가? 누가 너무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음... 제 입맛엔
제 최애 막걸리인 복순도가가 더 맛있었고,,,
 
 
24. 07. 10
 


피자 먹었습니다.
피자 시킬 때마다 매번 똑같은 피자.
 
 
24. 07. 11

 
제 쿠로미존입니다.
선물 받은 쿠로미, 가챠한 쿠로미
인형 뽑기 쿠로미
 
 
24. 07. 12


한국민속촌에서 공포특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류박람회 갔을 때 얘기하고 갔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너무 더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민속촌은 너무 넓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살귀옥이었지만,
방문한 김에 이곳저곳 다 둘러보기로!
 
조선살인수사 예약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앞에 바위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뒤에서 누가 시끄럽게 하길래 뭐야 하고 봤는데
비밀요원이라고 적힌 사람이 물구나무서고
막 그러더라고요?
 
뭐야 저 사람 이상해 했는데
저희한테 오더라고요?
: 요즘 제일 좋아하는 게 뭔가요?
: 축구...?
저는 경계하느라고 안 쳐다보고 얘기하는 거 듣다가
갑자기 비밀요원이
: 킴... 마리... 씨...?
: 앗... 이거 마뗑킴... 브랜드 이름이요...
: 앗.. 아... 취미가 뭔가요?
: 저는 요즘 테니스 쳐서 테니스요
: 둘 다 공을 좋아하시네요
: 감사합니다 영감을 얻었어요.
: 무슨 영감이요? 물어보셨음 알려주셔야죠
: 제가 포퍼먼스 담당이라 아이디어를 내느라...
하고 가셨습니다.
 
조선살인수사하러 가서 이야기 듣고,
조사도하고 범인을 찾는데
우리는 한배를 타야 한다고 해서 같이 적었는데
제가 생각한 게 정답이었습니다...
 
사또님이 너무 웃겨서ㅋㅋㅋㅋ
배우님들 암행어사 다 웃고 난리

 
살귀옥 진짜 너무 잘 만들어서 미쳤습니다.
저는 이런 만들어놓은 무서움은 안 무서워서
안에서 사람 봐도 안녕하세여... 하고 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 이하 생략 :)
 
 
24. 07. 13

 
아부지들이 저 젊다고 쉬지 말고 치라는데
너무 더워서 포기하고 앉았습니다.
아부지들 막내딸 체력 약해요ㅠㅠ
 
 
24. 07. 14

 
저녁은 회였습니다.
무슨 회인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 당일만 기억하고 까먹거든요...
 
 
24. 07. 15

 
밭에서 키웠습니다.
빱뿌맄카, 토막토

 
나도 간다 망글곰팝업!
카카오예약하기는 처음이어서
실패하나 싶었는 데 성공했습니다.
 
 
24. 07. 17

 
 깍두기를 담갔습니다.
저는 구경했고 엄마가 담갔어요.
제가 한 건 무 썰기...?
 
 
24. 07. 19

 
칭구를 만나 술을 마셨습니다.
이날 소맥, 막걸리 섞어마셨더니
진짜 숙취 미쳐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24. 07. 20

 
또 그립니다!
저번주와 뭐가 달라졌을까요?
이젠 나도 모르겠다!
 
 
24. 07. 21

 
또 테니스 갑니다.
아부지 저 호출하시고 어디 가셨나요...ㅠ
 
 
24. 07. 24


 자료가 너무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매번 하드 찾아서 자료 찾아요...
파일정리 해야 하는데 그거 아시죠
파일정리는 상당히 귀찮은 거.
 
 
24. 07. 25

 
저희 집 두 번째 냉장실입니다.
오와 열.
 
 
24. 07. 26

 
방탈출을 갔습니다.
문제 풀고, 힌트 준다고 문이 열리는 소리에
너무 깜짝 놀아서 소리 질렀다가 놀림받았습니다.
아니... 난 이런 게 더 무섭다고ㅠㅠ

 
저녁은 쌀국수 먹었습니다.
진짜 맛없었어요.
고대로 남기기...

 
엄마랑 아빠가 안동 갔다가 사 왔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구경만 하고 안 먹었습니다.
아직도 냉장고에 있어요...ㅎㅎ
 
 
24. 07. 27

 
미술학원 갔는데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었습니다.
  
제 그림은 이제 문을 마무리한다고
줄을 열심히 긋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절대 줄이 많은 걸 안 할 거예요.
 
 
 
24. 07. 28 ~ 29

 
태안 놀러 갔습니다.
더 자세한 후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 써야 하는데 언제 다쓰니...?
 
 
24. 07. 31
 


7월의 마지막 날.
과제, 외주, 축구를 같이하느라
정신이 없어요.
 
 
 


 
 
 
7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외주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7월의 기억을 거의 잊은 것 같은...
그래서 그런가 좀 대충 쓴 것 같은 느낌...
 
8월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날이 너무 더우니 밖에 나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