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한달정리
아 죽지 않고 또 돌아온 한 달 정리 인사드립니다.
요즘 모든 게 귀찮고, 컨디션이 바닥을 치는 중이라
지치는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또 달은 넘어가네요.
졸리고 눈이 아프고, 할 것이 많지만
한 달 정리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찮으면 안 하면 되지 않겠나 싶겠다만,
성격상 또 시작한 건 해야 하기 때문에...
사서 피곤한 인생을 사네;;;
25. 02. 01

펌을 하고 싶은데 컬이 안 먹어서 시무룩 중에
집에 컬 만드는 템이 있어서 해봤습니다.
옛날 생각난다고 엄마가 너무 재밌어해서
같이 너무 즐거워지는 나.

칭구 놀렸다가 되려 당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빡치죠?
25. 02. 03

웡카가 쿠팡플레이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세 번 봤습니다...
재탕에 재탕에 재탕을 해벌여.
25. 02. 06

눈이 엄청나게 오던 날
술을 마시러 나갔습니다...
솔직히 저는 맞고가도 괜찮을 줄 알고
우산 없이 나가서 5분 눈을 맞았더니
그냥 제가 눈사람이 되더라고요?
우산 사러 칭구들 만나러 가니까 눈이 안 와요...ㅋ
아 진짜 갭박친다.
25. 02. 07


엄마랑 다이소 갔습니다.
평택으로...
이유는 다이소가 엄청 크다고 해서 갔는데
그냥 정말 크기만 크고 사고 싶은 게 없었습니다.
자고로 다이소란 필요한 것, 사고 싶은 게 없어도
둘러보면 어? 이거 사야겠는데 하고 담는 곳인데
그런 제품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변에도 아무것도 없어서 정말 최악.
그냥 눈길 구른 차만 얻었습니다.
25. 02. 08

다이소에서 사 온 풍차인데
하... 이거 조립하는 거 정말 힘들었습니다.
설명서도 별로고, 잘 안 맞고...
하다 짜증 나서 관두기를 여러 번 하니
일주일 만에 완성했나...
25. 02. 11

아침에 얼린 베이컨 자른다고 칼 등 자국 생겼는데
이게 밤까지 가더라고요?
그게 너무 어이가 없고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25. 02. 12

칭구가 저 같다고 냅다 인스타 보냈습니다.
인생이 피곤하다 진짜...
25. 02. 14

요즘 머리가 많이 길어서 집게핀을 하고 다니는데
운전할 땐 불편해서 뺍니다...
근데 둘 곳이 없어서 항상 아무 곳에 두면
다시 찾는 현상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그냥 냅다 정수리에 꼽는 사람.

천혜향 까다가 베였습니다.
내 나이 2n 천혜향을 얻고 손가락을 잃다.
25. 02. 15

엄마가 드럽다고 싫어하는 패딩.
이게 세탁소 맡기니까 패치가 다 떨어지더라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거품 너무 동그랗게 올라오지 않았나요?
25. 02. 17

인형 뽑기 해서 뽑았습니다.
집에는 인형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다가
백미러에 뒀는데 생각보다 시야에 안 거슬리고
무엇보다 귀엽더라고요?
하지만 더 이상 인형을 둘 곳이 없기 때문에
인형 뽑기를 자제....
하지만 재밌는걸....!

아ㅋㅋㅋㅋㅋ
저 왜 때려요;;
25. 02. 19

중학생 때 미친 듯이 했던 타이니팜이 돌아오다.
칭구랑 본인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
빠른 출시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아침에 챙겨줬어요...
헹 학원가는 길 운전하면서
야금야금 먹기
마싯당❤

칭구가 대만 다녀와서 사줬습니다.
군것질 잘 안 하는데
맛있어서 혼자 반통을 먹어버려...
울산 다녀오니까 없어졌어요.
25. 02. 20

칭구만나러 가는 길
울산 여행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s://twelvevlewt.tistory.com/73
1박 2일 울산 여행인척 하는 친구집 놀러가기
안녕하십니까.그동안 일이 굉장히 많았던 티스토리 주인인사드립니다. 보시다시피 여행이라 적고, 칭구랑 떠들기만 한 울산 여행기시작하겠습니다. 칭구가 아주 전국투어 중입니다.온갖 군데
twelvevlewt.tistory.com
25. 02. 23

아 슬기님 머리 하고 싶은데
너무 많이 길러야 해서 어째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일단 톤다운 하려고 예약해 둔 상태.
쌤... 빨리 가게 열어주세요...
25. 02. 24

축협...을 생각하면 안 가는 게 맞지만,
저 진짜 보러 가고 싶어요...
제발 제자리 주시면 안 될까요...?
부상으로 황희찬은 안 나올 가망성은 많지만...
저 배준호도 보고 싶어요ㅠㅠ
울지 마
Queen never cry.
25. 02. 25

애케플이 3월 11일까진데
배터리 성능이 80%이라 79%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주변에서 다 안될 거라고 그랬는데
결과는 추후에 확인해 보시죠.

엘리트들 이사도라 대사

동생이 만두를 사 왔어요!!!
만두 처돌이 보자마자 저녁 생각 안 하고
한판 다 먹어버려
25. 02. 26

U-20...
전반 보다가 열받아서 껐습니다.
25. 02. 27

구합니다.

유막제거 해야 하는데
세차장가서하면 쳐다봐서 아빠 회사 가버리기...
가자마자 아빠가 고압수 쏴주고,
아빠가 프리워시 뿌려주고,
고압수 쏴주고,
동생이 유막제거해 주고,
본인 본세차,
동생이 발수코팅해 주고,
아빠가 닦아주고...
헤헤 다 해주니까
다음에 또 가야겠당


내가 말티즈냐고ㅡㅡ
25. 02. 28

안된다고 했던 내 칭구들 보고 잇나!!!
내가 해냈다!!!






칭구들이랑 오렌지 베이글 갔습니다.
베이글 나쁘지 않고,
인테리어 기깔나고,
주차장 넓고,
데이트 가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칭구가 상해? 다녀와서 줬습니다.
챙겨줘서 고마워
잘 먹을게!!

아 진짜 저한테 왜 그러세요.
저 이거 없으면 안 된다고요ㅠㅠ


요즘의 저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신님 보고 있으면 그만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낱 나약한 인간 나부랭이인데
자꾸 이런 식이면 정말 힘이 듭니다.
진짜 그냥 살아있는 게 미라클이라고요.
다음 달은 좀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새로운 시작의 달 3월
다들 행복하게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