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주류

[맥주 리뷰] Ep. 펀더멘탈 브루잉

twelvevlewt 2025. 4. 8. 23:24

오늘의 리뷰,
펀더멘탈 브루잉 맥주의 일부입니다.
일부인 이유는,
모든 맥주를 사오지 못했다는 점과,
사온 맥주를 아직 다 마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naver.me/G7Vqu1h0

 

네이버 지도

펀더멘탈 브루잉

map.naver.com

 
교통편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지만,
아무래도 술을 마시다보니 운전을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뭐... 택시, 도보, 대리 etc...
 
저는 매장에서 먹을 생각은 아니고 포장 해올 생각이여서
차타고 가서 맥주만 후다닥 사고 나왔습니다.
매장은 엄청 크고, 한쪽에 오크통이 나열되어 있어요.
다른 한쪽은 맥주를 만드는 공간이 있습니다.
"취하는로맨스" 보신 분이라면 생각 날만한 공간.
 

 
본인이 구매한 맥주입니다.
List
🍺 타임수원
🍺 미드나잇
🍺 트위드
🍺 노을
🍺 지니
🍺 정키
입니다.
병이 다 다른 이유는
매장 입구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거기에 디피되어 있는 맥주는 냉장고에서 꺼내주시고,
없는 맥주를 주문하면 생맥 기계에서 바로 따라주십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는 맥주는 바로 따른 맥주.
따라주신 맥주는 구매 당일 먹으면 Best!
다음날까지도 Not Bad!
 
그리고 메뉴를 보며 고민하고 있었더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취향 물어보시면서 맥주 추천해주시니까
추천해달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이니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가격과 도수는 아래 리뷰에서,
 
 
START.
 

 
🍺 노을(noel) 5.7% / 8,000
- 설명 -
영국 비터 스타일의 맥주
견과류, 비스킷, 토피, 카라멜 같은 몰트 풍미와
효모의 과일 에스테르
영국 홉이 주는 차, 흙 등의 느낌과 조화를 이루는
영국식 전통 에일
 
📍 맛&향
향은 비스킷 향이 나면서 약간 단향이 납니다.
첫입 첫맛은 약간 쓴맛
중간맛은 단맛이 돌며 다시 쓴맛
마지막맛은 단맛
 
"이 쓴맛이 무슨 맛인가"를 생각 해봤을때
"허브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다시 단맛이 돈다는 것은 허브의 쓴맛이 사라진 맛이 아닐까.
 
📍 느낌
계속 남는 맛이 구운 오징어... 바나나킥...
이게 무슨 느낌인가 싶은 복잡하지만,
이게 매력으로 다가와 다음 한입을 하게 만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설명을 다시 살펴보니
"차, 흙 등의 느낌과 조화" 해당 느낌을
설명하게 아닌가 하는 생각.
 
📍 바디감
중하
 
📍 코멘트
먹다보면 빠져드는 묘한 맛
 
📍 평점
⭐⭐⭐
 
 
 

 
🍺 트위드(tweed) 5.9% / 8,500
- 설명 -
스카치 바이젠
스코틀랜드 고급 원단 브랜드 해리스트위드와
콜라보로 나온 어두운 바이젠 스타일의 맥주
은은한 바나나, 계피, 바닐라와 함께 올라오는
달달한 느낌과 깜끔한 피니쉬
 
📍 맛&향
향은 가벼운 향으로 무겁게 느껴지는 향이 없는 것 같다.
일반적인 맥주 향이나 조금 더 향이 느껴진다.
 
첫입 첫맛에서 약간 쓴맛이 나지만, 금방 사라진다.
그래서 그런가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워
맛이 가볍다고 느꼈다.
향기로운 과일? 느낌의 맛.
 
📍 느낌
먹고 설명을 보니 과일은 바나나,
부드럽게 느낀건 바닐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
막상 계속 마시다보니 가볍지만
또 너무 가벼운 느낌은 아닌 것 같은데...
하는 생각 중 다시 치고 올라오는 가벼운 느낌.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벼운 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
 
📍 바디감

 
📍 코멘트
가볍고 부드러운 맥주를 찾는다면 트위드 추천.
 
📍 평점
⭐반
 
 
 


🍺 정키(junkey) 7.7% / 8,500
- 설명 -
밀크 ipa
달달함 속에서 올라오는 시트러스향에 이어 코코넛과
기분좋은 쌉쌀함으로 마무리되는 부드러운 밀크 ipa
 
📍 맛&향
전형적인 에일맥주,
향긋한 향+상큼한 맛이 올라온다.
마지막은 쌉쌀.
향긋한 향을 맡아, 그 느낌의 맛을 상상했지만
상상과 반대되는 향긋의 맛.
이 이유는 밑에 작성.
 
📍 느낌
위에 내가 상상한 맛과 다르다고 얘기한 이유를 적어보자면,
향수에도 시트러스 노드가 있지 않나,
이 시트러스를 맛으로 변환하면
이런 맛이지 않을까하는 맛이였다.
향에서도 시트러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시트러스는 정말 향이 잘 변한다.
그 변하는게 안좋은쪽으로 변해서인데,
그 맛이 맥주에서도 나타나는 느낌.
 
📍 바디감

 
📍 코멘트
전형적인 IPA 스타일.
깔끔함은 인상적이지만, 내취향을 너무 벗어난 맛.
 
📍 평점

 
 
 

 
🍺 지니(jinie) 6.0% / 8,000
- 설명 -
커피, 다크초콜릿의 풍미가 가득한 스타우트
부드러운 질감과 은은한 산미, 달콤한 피니쉬가 특징
 
📍 맛&향
기네스를 떠올리게하는 가벼운 흑맥주 향
처음엔 강한 맛인가? 싶다가도 부드러운 맛으로 변한다.
끝에 남는 맛이 씁쓸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다.
자꾸 먹다보니 한약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 느낌
기네스의 상위호환 느낌.
하지만 기네스를 벗어날 수 없는.
 
📍 바디감
중하
 
📍 코멘트
기네스를 좋아하는 사람과 기네스보다
상위호환인 맥주를 찾는다면 추천
하지만 코젤다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추천...
 
📍 평점
⭐ ⭐
 
 
 
현생에 치여 맥주를 못마시고 있는 관계로
일단 마신 맥주는 여기까지입니다.
빨리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To Be Continue...
 
++추가
 
 

 

🍺 미드나잇(midnight) 13.3% / 17,500
- 설명 -
버번 배럴 에이지드 임페리얼 스타우트
계피, 코코넛 등의 부재료를 넣고 긴 보일링 시간으로 만들었던 임페리얼 스타우트
'새드카페'를 버팔로 트레이스 버번 배럴에 20개월 숙성하여 깊은 맛이 일품인 흑맥주
 
📍 맛&향
달큰한 향 끝에 올라오는 한약의 쓴 향
약간의 달달한 맛이 올라오며 미드에는 좀 더 단 맛.
끝으로 갈 수록 위스키를 마시는 듯한 싸한 끝 맛.
 
📍 느낌
와인과 위스키를 섞은 느낌의 맥주다.
위스키는 부담이고,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도수가 낮아서 고민이라면
추천할 맥주.
도수 높은 술의 특징을 담아낸 맥주.
 
📍 바디감
중상
 
📍 코멘트
맥주로 취하고싶은데? 아 위스키도 땡기네? 할 때
먹고싶은 맥주.
 
📍 평점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