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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다육, 사바나농장] 서울 아프리카식물, 코노피튬농장 추천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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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다육, 사바나농장] 서울 아프리카식물, 코노피튬농장 추천 후기

twelvevlewt 2026. 1. 11. 23:32

아프리카식물, 코노피튬에 지독하게 빠져
하나 둘 사고, 지난달에 팝업에 온 사바나농장의
식물들이 이뻐서 아빠를 꼬셔 가기로 했습니다.
자그마치 개화역.

사실 아빠도 팝업에서 보고, 네이버스토어도 보더니
이쁘고 신기한 게 너무 많다며 가보자고 했었으니…
그리하여 아침부터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한 시간 반쯤 걸려 개화역 2번 출구 도착
쭉 직진해서 들어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화혜단지에 주차하고 찍은 사진.


간판이 작아 눈에 바로 보이진 않으나,
길 좌측에 오르막 바로에 있으니
지나치지 마세요.


알바생만 있는지 들어가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냥 구경해도 좋음)
 


정말 기대하고 갔지만 실망만 가득했습니다.
팝업에서 봤던 파릇하고
이쁜 아이들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동형종이 없어서 다 죽은 느낌? 팝업에만 집중했나 관리가 안된 것 같은 느낌
수형도 팝업보다 매우 아쉬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온 가족이 실망 MAX
아빠 일도 못 가고, 아침운전해서 왔는데…ㅎ
그래서 하나도 안 사고 나왔습니다.

들어오면서 대문짝만 한 입간판에
아프리카식물, 코노피튬이 쓰여있던 것이 기억나
옆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상호명은 명원다육.
문 열자마자 석유냄새가 엄청나 놀랬는데
사장님이 후다닥 나오셔서 보일러가 고장 났다고,
환기 시키니 들어와서 구경하라하셔서
그때부터 구경시작

입구에는 다육이였고,
양 옆에 코노피튬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왜 사진이 하나도 없냐면…
저 들어가자마자 남사장님이 끌고 다니면서
코노피튬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고,
자랑하시고…
(근데 정말 아이들이 크고 튼튼해 보이며,
특이한 개체들이 많았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직접 수입하셔 키우고,
개체수 늘리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또 아프리카식물은 옆에 있다며
뒷문을 열고 나가 옆동에 갔습니다.
또 아프리카식물 설명 시작…
근데 하나도 안 지루하고 재밌었습니다.
물어보는 거 다 대답해 주시고,
와! 신기하다! 하면 또 설명해 주시고
친절하시고 아이들에 애정이 가득하셔서
기분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설명 듣고,
사장님이 키우시는 고양이도 보고,
아이들도 골라왔습니다.


순서대로

콘코르디아나
파가에
카라모에펜스
글로보섬
하월시아 화화금
위트버젠스
콘카붐
사랑초

하월시아는 남사장님이 선물로 주시구
밑에 다육이 두 개는 여사장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다육이 두 개와 사랑초를 분갈이하고,
엄마가 하월시아 복토를 원해
겉흙을 덜다 뿌리가 보여
아 다시 심어줘야지~하고 다 심어가는데
벌레발견…
엄청 작고 빠른 아이들이 꽤 돌아다녀
아 여기 있는 애들 다 위험하다 판단하고,
제충국을 사 와서 분갈이하고, 뿌려주려 합니다.
뿌렸다고 죽지 않겠죠…?🥹







정말 실망만 가득한 일정이 될뻔한걸
명원다육이 살려줬습니다.
벌레는 좀 아쉽지만…
앞으로 종종 다닐 집에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