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lvevlewt_

[수원 고미베이커에프앤비] 신상베이커리 카페 솔직 후기 본문

먹기/커피

[수원 고미베이커에프앤비] 신상베이커리 카페 솔직 후기

twelvevlewt 2026. 3. 17. 00:32
반응형

새로운 베이커리가 오픈하여 찾아가 봤습니다.
"카페" 타이틀이 아닌 "베이커리" 타이틀을 달고 있어
기대하여 방문하였습니다.

가게는 생각보다 큽니다.
곰돌이 마크도 생각보다 귀엽고요,
메인 컬러를 그린으로 가져갔네요.

가게 안은 옐로컬러를 밀고 있네요.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테이블이 넓게 있습니다.
 
카운터 옆에 조그맣게 인테리어를 해준 게 귀엽습니다.
맨 위 굿즈도 귀엽고요.
 
출입구 오른쪽 벽면에는 퇴식구와 셀프존이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빵들이 있습니다.
주력메뉴가 소금빵과 바게트인 것 같더라고요?
그 메뉴들의 베리에이션들이 있습니다.
 
베이커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어,
다양한 빵들을 기대했으나 실망이었습니다.
베리에이션도 종류이지만 뭐랄까...
동네 빵집에서도 저만큼은 만들어서 파는데
"베이커리"라는 타이틀을...?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진에 조그맣게 보이는데
저 멀리 카운터 옆에 제빵실이 있습니다.
창이 있어 안들 들여다볼 수 있으며,
빵을 계속 굽고 계시더라고요.

저는 말차쿠키와 모카소금빵,
크림치즈무화과바게트를 구매했습니다.
아메리카노 2잔과 함께
 
저 쟁반에 묻어있는 코코아가루...(내 거 아님)와
쌓여있는 모든 쟁반에 있는 빵가루들...
아 이 사람들 쟁반 한 번도 안 닦나? 하고
일단 빵을 담았습니다.
 
이것은 확실로 변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직접 봤거든요.

계산을 오른쪽에서 하고,
쟁반을 내가 들고 왼쪽으로 갑니다.
왜냐면 빵 썰어주는 곳이 왼쪽이거든요.
동선이 왜 이러는...?
 
빵 포장대도 뭔가 이상합니다.
이 급조한듯한 테이블과 도마가 맞나 싶은
합판같이 생겨 썰때마다 움직이는 도마.
비닐장갑이 커서 빵칼에 자꾸 닿여
같이 썰어질 것 같은 상황.
포장봉투 위에 올려놓는 쟁반으로 인하여,
봉투를 꺼낼 때마다 쟁반을 살짝 들었다 놨다 하며,
저렇게 더 쌓이다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
다이소에서 사 온 수저통의 뜯지도 않은 택.
그리고 저 빵쟁반들을 그대로 들고 쟁반대로 갑니다.
분명 저기 빵가루도 많고, 코코아가루도 다 있는데?
대형 카페들도 뭐가 있으면
털거나 행주로 한 번씩 닦는데?
 
아메리카노 2잔과 같이 받는 데에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분명 제조실에 알바생이 4명에서 5명.
카운터 보는 1명 나머지인데
앞에 쳐낼 메뉴지만 4장이 되는 거 같은데
왜 다 여유로운지 모여서 얘기하고 가만히 서있는지...?
내 앞에 받을 사람이 4팀이 되는 거 같았는데
그중 하나의 메뉴만 다른 메뉴고 다 아메인데
왜...? 알바 교육을 안 했나? 분업을 안 했나?
그냥 일을 못하나?
근데 그러면 알바가 4명인데
그렇게 오래 걸리나? 의문만 가득한 가게였습니다.
 
그래 베이커리인데 빵만 맛있으면 됐지.. 하며 나왔습니다.
근데 빵포장에서도 의문점이 가득합니다.

저는 빵 이렇게 담아주는 곳 처음 봤어요.
좋게 말하면
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좋다!
나쁘게 말하면
와 이거 뭐 돈 주고 쓰레기 사 왔나? 싶은ㅋㅋ
opp봉투가 아니면
그 삼각 종이봉투에 하나씩 넣어주지 않나요...?
빵봉투도 빵가루 가득한 비닐장갑으로
봉투 만지고 하여서
봉투 위쪽에는 빵가루 가득.
그래 빵이라도 맛있으면 됐지 하며 또 넘어갑니다.

말차쿠키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마카다미아랑 저게 초코칩인가?
큼지막하게 박혀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작씹히는 마카다미아와 개인적으로 조금 달지만
그래도 말차랑 잘 어울렸습니다.
 
아 그리고 커피는...
처음엔 산미가 가득했습니다.
점점 먹다 보니 산미가 사라지며
익숙해진 건가? 산미가 금방 가셔요.
넛츠의 맛이 시게 옵니다.
근데 그 특유의 넛츠의 텁텁함이 엄청 심했습니다.
입술까지 남아있는 텁텁함...
제가 정말 맛있게 먹었던 커피 중에
넛츠의 맛이 나는 커피가 있었는데,
그 커피가 정말 그리워졌습니다.
근데 너무 텁텁 떫어서 입에 한참 남아 고생했습니다.

모카소금빵은 
모카향이 정말 찐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맛도 모카맛이 정말 많이 나서 좋았거든요.
근데 소금빵이 미스입니다.
빵을 넘어서 떡으로 가기 전의 식감의 소금빵.
옆에서 한입 먹자마자
계란비린내가 너무 나서 못 먹겠다고 GG
 
크림치즈무화과바게트는 사진이 없습니다.
평은 바게트 맛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게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 제 입맛에도요.
무화과는 실패할 수 없죠.
하지만 크림치즈는 별로였습니다.
굉장히 느끼하고 꾸덕을 넘어서 찐득한듯한 맛...

 
 
 


 
 
 
총평
 
새로운 카페 도장 깨기 했다.
굳이 내 돈 주고 안 간다.
남이 가자고 해도 안 간다.
요즘 모든 카페의 제빵이 상향평준화가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평균에 못 미치는 빵을 먹어서...
 
 
* "내돈내산" , "주관적 후기"로 개인 취향 차이 존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