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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2023년 11월 정리

twelvevlewt 2023. 12. 3. 01:22

이제 2023년도 한 달 남았다
빠른 듯 빠르지 않은 듯







2023. 11. 01


친구차 내차 친구차
조합 어떤데ㅎ


친구들이 어디서 받아왔다
맛은… 있어…
있는데… 달아서 죽을 거 같아…
결국 먹다가 버렸습니다.


2023. 11. 02


2일 날 출근길 노래
국힙 처돌이인 나
좋아하는 발라드는
양다일 거짓말
정준일 안아줘

어떻게 저런 노래를 쓰시는 거죠ㅠ


2023. 11. 04


운동 절대 안 하기로 유명한 나
테니스 시작했다는 말 뒤로 별말 없으니까
친구들이 테니스 치고 있어?
너무 많이 묻는다

네, 잘 치고 있습니다.
4월부터 꾸준히 치는 중입니다.


토토로랑 캘시퍼 봤습니다
토토로 기여우잉
잘 자는구나?


증사와 여권사진을 찍었습니다
메이크업과 헤어는 몽땅 메이크업
사진은 엘르스튜디오입니다

기억하세요.


뱅기 예약 했습니다
어디 가냐고요?
비밀입니다.

나중에
분명 포스팅할 거니까
그때 알게 되겠지?

2023. 11. 05


드디어 손톱에 옷을 입혀줬습니다
최애 네일샵이다
요즘 예약하기가 힘들어서
정말 정말 슬픕니다


2023. 11. 07


엄마 생일이라 고기를 먹었습니다
신라갈비… 비싸다…
물론 우리가 많이 먹긴 함


2023. 11. 09


동료가 신제품이라고
미니 붕어빵을 줬슴미다
아주아주 기엽군여…


퇴근하는 나를 보고
사진을 냅다 찍어서 올린 친구

아주 기여운 나의 캐스퍼


2023. 11. 10


사주를 봤습니다
한겨울에 태어난 커다란 소나무라 하네요
사주에서도 그렇듯
내가 원하는 일을 해야 돈을 벌고 잘될 사주
그냥 이 정도면 온갖 좋은 건
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결혼은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물어봤다
배우자던 애인이던
INFJ, ENTJ
INTJ, ENFJ
ESFJ, ENFJ
ESTJ, ENTJ
찾습니다.
본인 ISFJ

자꾸 주변에서 T라고 하는데
화나게 하지 마십시오.


2023. 11. 11

빼빼로데이인 거 당일 오후에 안 사람
빼빼로데이?
대체 그게 뭔가요?
데이트는 무슨 데이트인가요
사람도 많은데 집에 있어


드디어 제 라켓이 생겼슴미다
윌슨제품이고 품명은…
찾고오겟슴미다
윌슨 클래시 100 v2
어두운 레드, 무광인데
벨벳질감느낌의 라켓

노랑, 보라, 핑크, 빨강이라
난잡 조잡해 보이는데
나름 이쁘다.
(이게 정녕 영상디자인과 라켓이 맞는지)

 


아주머니가 박고 가셨습니다
굳이 굳이 좁은 곳을 지나가겠다고…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되는데
아무튼 화가 나네요

앞 범퍼, 운전석 손잡이, 사이드미러
제발 누가 앞에 좀 박아줬으면
볼 때마다 갸빡칩니다.


2023. 11. 12


할모니가 김장김치를 보내주셔서
굴이랑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슬픈 일이지만 굴 먹고 또 탈 난사람
이 정도면 개복치 아니냐고;;


2023. 11. 17


사무실에서 발이 시린 나


첫눈이 꽤 많이 왔어요
쌓인 건 아니지만


친구가 아침부터 전화할 사람이 아닌데
전화 와서 맥모닝 사갈게 해서
아침밥을 야무지게 먹은 나


촬영이 많았지만 약속으로 인하여…
코트를 입은 자…
동료가 패딩을 빌려줬습니다…
그러고선 약속 장소까지 데려다준 사람
대체 뭐야

당신네들 이렇게 잘해주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빌려주신 패딩에 차키가…
분명 반나절 빌려 입었는데 왜 안 뺐어
사진 찍어서 인질이다
ㅇㅈㄹ 시전


사촌언니가 사줬다
분명 언니랑 오빠랑 간술이다! 했는데
인당 두병 까기
간술이라며… 이 말술들아…


역시 우리를 챙기는 건 오빠밖에 없어
사촌오빠가 좀 많이 잘 챙겨줍니다
헤헤 체고야
사랑받는 동생임🥰


2023. 11. 18


깨끗한 러바오
잘 자더라… 우리 푸는 잘 먹어


친구가 눈이 돌아서 뽑았다
잠시 들고 있으라 해서 들고 있었는데
크다고 생각은 했지만
나만할 줄 몰랐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물비린내
절대절대 젖는 거 싫다 했는데
아마존에서 제일 많이 젖은 사람
그게 바로 나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였습니다


2023. 11. 20


안 되는 거 17261927번 묻는 과장 때문에
추운 날씨에 자리 박차고 나와서
10분가량 한숨을 쉰 사람

왜 사람들이 흡연자가 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2023. 11. 21


진짜 미친놈인가?


2023. 11. 24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는 ISO 좀 낮춰주세요


또 먹었다
물론 굴은 안 먹었다
좋아하는데 못 먹은거라고요


2023. 11. 25


안녕하세요 환자입니다
오른손은 방아쇠, 삼각섬유 어쩌고
왼손은 손목터널

손목이 정말 아작 날 거 같습니다
엄지 손가락도 너무 아파요


2023. 11. 26


드디어 나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는 조금 빨리 먹었습니다
대방어 사랑해

근데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대방어 사준다고 하면
따라가도 합법이 아닐까요?


2023. 11. 28


조금 늦은 점심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과장새끼가 다 처먹어서 문제죠






이젠 정말 지겹습니다
그만하고 싶네요
삶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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