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lvevlewt_
2박 3일 제주 여행 총정리 본문
본인 주기적으로 바다를 봐줘야 하는 사람
서해는 바다로 치지 않기 때문에
동해, 남해, 제주도만 바다 취급
그래서 제주도로 갔습니다.
이번 제주도는 무조건 렌트를 1순위로 두었기 때문에
나 렌트 안하면 제주도 안 가 선언
✈항공편✈
- 가는편 -
2023년 03월 18일 12시 55분
에어 부산 43,200원
- 오는편 -
2023년 03월 20일 15시 30분
티웨이 58,900원
🏠숙소🏠
메종글래드 제주
가격 모름
이유는 제가 예약을 안 했습니다.
DAY 1
2023년 03월 18일
인천공항도 운전해서 갔겠다.
이렇게 된 거 김포도 운전해서 가겠다. 해서
운전해서 김포로 갔습니다.
주차는 사전에 예약주차장 예약해 둬서 주차했습니다.
예약금은 나중에 출차하면 다시 환불해 줍니다.
여유시간 크게 없이 공항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탑승
제주공항 > 렌터카 업체까지는 업체 셔틀버스로 이동
들어갔는데 가게에 있던 어떤 아주머니가
(약간 뭐라 해야 해... 안내...? 그런 사람)
나 보더니 머리도 너무 이쁘고, 손톱도 너무 이쁘고
가방도 이쁘고, 옷도 이쁘다고 막 칭찬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말씀하시는 여성분 느낌이
술집에서 일하실 것만 같은
착장과 화장 etc...
대충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메종글래드 제주 체크인 후
첫 방문지는
📍언더라운지제주함덕점📍
솔직히 함덕해수욕장 하면 다들 델문도 가지만
저는 가기 싫었습니다.
유명하면 사람이 많고,
직원분들과 알바분들이 불친절한 경우 대다수
가게 내부 더러움 etc...
(델문도가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이유로 본인은 제외하고 다른 곳을 찾아갔습니다.
가게가 맨 끝 층이라 뷰가 너무 좋아요...
우리 테이블 포함 두 팀 있어서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잘 찾았다 나 자신.
단호박 케이크와 말차 케이크를 고민 중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말차가 신메뉴라고 말씀하셔서
말차 케이크로 픽
맛은... 그렇게 막 맛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뷰가 너무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뷰가 이런데 봐줄만하잖아?
언더라운지 루프탑입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이쁨!!!
여기서 왼쪽 보면 바다 보고 앉을 수 있는 의자들 있으니
날이 좋다? 꼭 루프탑 올라와서 바다 보면서 커피 드세요.
카페인 충전하고 본격적으로 바다 구경하기 위해
바다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진짜 바다 미친 거 아닌지...
한참을 구경하고 걸어 다녔습니다.
파도치는 것도 좋고, 깊은 바다인 것도 좋고
그냥 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아 보고 있으니까 또 가고 싶다.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숙소 가서 차 두고 택시 타고 이동했습니다.
첫째 날 저녁은
📍곱들락흑돼지 제주공항점📍
사장님이 고기 다 구워주셔서 선택했습니다.
왜냐고요?
저는 고기 굽는 거 안 좋아하고 할 줄 모릅니다.
(나이가 몇 갠데 할 줄 몰라 하지마세요)
감태, 와사비, 명이나물 아 뭐 많았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모르겠습니다.
감귤막걸리인가 한라봉막걸리 마셨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해지고 가서 뷰는 못 봤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맛있었으니까 헤헤
DAY 2
2023년 03월 19일
둘째 날은 아쿠아리움을 예약해 둬서
느지막이 일어나서 움직였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주차장 가는 길에 반대편 해변색이 너무 미쳐서
사진을 찍었는데 표현이 잘 안 되네요
아쿠아리움 들어가기 전에 찍었습니다.
저게 뭐지 저게 뭘까
근데 사실 저 섬...? 을 찍으려 한 건 아니고
바다가 이뻐서 찍었습니다.
이제 진짜 찐으로 아쿠아리움 구경하러 들어갑니다.
들어가기 전에 아쿠아리움 지도가 있어서 참고차 사진
생각보다 큰 것 같아서
오 모야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있어?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야무지게 잘 자고 있는 물범...? 물개...?
아무튼 너무 잘 자고 있는 게 귀여워서 찍었습니다ㅋㅋㅋ
기여웅
펭도리도 구경
너 뭐 보니? 나 좀 봐주라
진짜 제일 보고 싶었던 가오리
가오리 밥 먹는 쇼 하길래 앉아서 봤습니다.
저 상단에 보이는 막대기에서 먹이가 나오는데
가오리 친구들이 저기 다 모여서 서로 먹겠다고 난리...
진짜 어케 너무 귀여워ㅋㅋㅋ
아쿠아리움 다 보고 나왔는데
바람이 진짜 미치도록 부는 거 있죠
머리 그냥 제정신 아님 근데 나도 제정신 아님ㅋㅋㅋ
바다 열심히 구경하고 장소 이동
📍섭지코지📍
날을 잘못 잡았습니다.
올라가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유채가 아직 다 핀 게 아닌지
아니면 키가 작은 유채인 건지
바람이 너무 불어서인지
키가 너무 작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정신을 못 차리고 힘들어서
더 있기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어디 갈까 정하지도 못해서 급하게 차에 타서
장소 찾기...ㅋㅋㅋ
카페 가고 싶어서 찾은 장소
📍아뽀밍고📍
카페뷰입니다.
첫날에 너무 이쁜 뷰를 봐서 그런가 너무 아쉽
애플망고 메뉴 먹고 싶었는데 시즌오프였나
안된다고 해서 진짜 너무 실망하고
다른 메뉴 시켰습니다.
청귤차, 딸기차 시키고
밑에 쿠기는 서비스인지 그냥 주셨습니다.
맛은 그냥저냥...
제주도 오면 꼭 고등어회 먹어야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괜찮은 식당 찾아보기
진짜 바람 때문에 너무 지쳐서
숙소 들어가서 겉옷 챙겨 입고
화장 다 지우고 모자 쓰고 다시 나왔습니다.
역시 이날도 차 두고 택시 타고 식당 이동.
📍노도고등어회📍
너무 이쁜 파란색 간판입니다.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고등어랑 딱새우...
아 미친 이거 보니까 배고파졌어요.
고등어 또 먹고 싶다...ㅠ
딱새우는 별루... 난 고등어가 더 좋아.
딱새우 미안.
고등어회 처음 먹어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맛있다고 잘 먹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본인 모든 음식을 많이 안 먹고 안 좋아하는데
고등어회는 너무 잘 먹어서 신기하다고ㅋㅋㅋ
저거 다 먹고 아쉬워서 한판 더 시켜 먹었습니다...
헤엥... 고등어 가을이 제철이라길래
가을에 고등어 먹으러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다 먹고 나왔는데 파도 보이시나요
진짜 바람 미친 듯이 불어서ㅋㅋㅋㅋ
옆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고
얌전히 숙소 들어와서 술 마셨습니다.
신나서 웃고, 술 마시고, 놀다가
갑자기 가만히 있으라길래 왜오애 하니까
머리 동그라미라고 찍어줬습니다.
움직이기 전에는 완전 동그라미였는데
움직여서 타원 됐다고 아쉬워하는 사람 먼데
DAY 3
2023년 03월 20일
아쉬운 집에 돌아가는 날
이날도 느지막이 일어나서 이동했습니다.
해물라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해물라면 먹으러!
📍문개항아리📍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저 쓰레기들은 모르는 척해주세요...)
문어. 게, 전복, 조개, 콩나물 등등 들어있고
따로 면이 나옵니다.
이것두 사장님이 다 잘라주셔서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음... 본인 입맛에는 덜 맛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유명한 곳 가서 밥 먹어본 걸로 만족!
밥 먹고 나와서 앞에 바다 구경하기
두 번째 사진처럼 구경하다가 발 잘못 디뎌서 놀랬습니다.
빠질 뻔...
문개 항아리 위에 카페가 하나 있어서 갔습니다.
📍종이시계📍
파란색 가게라서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여기도 뷰 이쁘니까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시켜 먹은 메뉴...
오미자 식혜 셔벗, 아메리카노
사진... 없음...ㅋㅋㅋ
음료 사들고 다시 내려가서 바다 구경
윤슬... 이쁨미다...
정신없는 제주여행 끝.
정말 여유롭게 즐기러 간 제주였어서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바로 전에 다녀온 여행도 만족한 여행이 아니었는데
이번 제주 여행은 너무 맘에 들고,
행복한 여행이었어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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