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elvevlewt_
2024년 11월 한달정리 본문
드디어 돌아온 한 달 정리.
한동안 매일매일 쓰느라 총정리가 의미가 있나... 싶지만.
전 총정리만 보면서 아 그랬었지 하기 때문에
24. 11. 01
프리셋이 안 불러와집니다.
다운로드해도 무한 다운로드 중.
그래서 결국 다시 했습니다.
진짜 이건 아니지 않니?
24. 11. 02
드디어 베놈을 봤습니다.
베놈은 뭐라 해야 할까
급하게 전개를 빼서 중간중간??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베놈도 죽었고, 톰하디도 안 나오고
베놈을 또 볼 이유가 있을까요?
일단 마지막 쿠키를 못 봤습니다.
진짜 개에바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에 비누거치대인데
너무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놀러 다녀와서 내 선물도 사 와줘서 고마워.
본인 책상 위에 바다사진 가득 채워둠.
덕분에 바다사진이 또 늘었어.
24. 11. 04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내리고 내려다봤다가
밤벌레가 진짜 통통했음... 리얼루...
기어 다니는 거 보고 진짜 너무 놀래서 울었습니다.
엄마가 보고 놀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줬습니다...
레슨!
야외에서 치면 코치님이 세게 치셔요.
하지만 저 처음보다 잘 받아치죠 코치님?
생일선물을 한 달이나 일찍 받았습니다.
본인 모자 쓰는 거 정말 좋아함.
고마워 덕분에 잘 쓰고 다니고 있어.
24. 11. 06
잠을 잤는데요,
아파서 깼습니다.
손을 너무 꽉 쥐고 자서 손바닥이 뚫릴 것 같아서.
이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요.
사실 저는 그냥 넘긴다고 넘기는데 몸은 아닌가 봐요.
진짜 너는 내 맘대로 되는 게 뭐가 있니?
24. 11. 07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춥더라고요.
갑자기 날이 너무 추워지는 게 맞나요?
그래서 주섬주섬 털옷을 꺼내 입고 나갔습니다.
(우리 렌즈를 닦도록 해요.)
밖에 나가니까 여름, 가을, 겨울이 공존하네요.
엔비디아 미친 거야!!!!
시드가 없어서 더 못 넣은 게 한이다.
칭구가 생기부를 봐서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인간관계에 지쳐서 급 말수 적어진 본인.
지쳤습니다.
물론 여전히 줄어든 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학교 친구들 만났을 땐 예외입니다.
24. 11. 08
셀프네일 했습니다.
하트인데…
혼자 하려니 힘들더라고요.
시럽네일도 없어서 클리어젤 섞었더니
그냥 흰색이 되.
잠이 안 와서 사봤습니다.
어제 하루 먹었는데
잠드는 시간이 좀 덜 걸리나…? 중간에 안깨나…?
근데 그동안 너무 못 자서 그럴 수도…
좀 더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빠가 사다준 미니 붕어빵.
붕어빵은 슈크림인데 다들 슈크림파 맞으시죠?
24. 11. 09


술 마시러 나갔는데 춥다고 핫팩 챙겨줬어요...
이렇게 무심하게 챙겨주는 게 미친 사람임.
선물 감사합니다.
24. 11. 10
새 모자 쓰고 나가기.
전 이사진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손이 이쁘게 나왔거든요.
열기구 이쁘지 않나요?
저 열기구 하나에 8만 원인가 9만 원이더라고요.
넘 비싸다. 정말.
24. 11. 11
오늘 빼빼로데이더라고요???
지쳐서 까먹고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챙겨줬습니다.
오빠 여자칭구는 챙겨주고 나 챙겨주는 거지?ㅠㅠ
24. 11. 13

연말에 못 만나면 둘이 데이트 하자했는데
연말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24. 11. 14

오늘은 축구를 보기 위해서 집을 나섭니다.
엄마한테 축구 보러 갈 거라니까
“아 진짜? 재밌겠다, 잘 놀다 와”
…? 엄마… 그 축구는 딴 나라에서 하는데
비행기 타고 다녀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보내준 빼빼로가 왔습니다.
오빠 잘 먹을게!!
근데 나 단거 못 먹어ㅎㅎ

오늘의 노래
걱정 말아 - 용용

24. 11. 16
하루종일 뒹굴 거리다가
테니스 가기.
일주일 넘게? 오랜만인 테니스
엘베 문 열리고 나뭇잎 때문에 식겁해서
소리 지를 뻔했습니다.
오늘의 테니스.
씻고 머리 말리기.
원래 머리 잘 안 말리는데, 말렸습니다.
이게 머리가 많잖아요?
그리고 머리도 길잖아요?
그럼 머리만 한 시간 말려야 해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잘 안 말리게 되더라고요.
다들 공감하시죠?
24. 11. 18

날씨 왜 이렇게 춥나요?
남들보다 추위 잘 타지만
수족냉증 남들보다 심하지만
얼죽아는 포기 못합니다.
저거 들고 다니는데 손 시려서
손가락이 아프더라고요.

마트 갑니다.
할머니가 김장김치를 보내주셔서
고기를 사기 위해…!
굴 찾는다고 엄마가 갔는데
제 앞에 굴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엄마를 4번 불렀는데
엄마 빼고 다 돌아보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좀 가까이 가서 아줌마 하니까
또 엄마 빼고 다 보더라고요ㅋㅋㅋㅋ
결국 엄마 잡아와서 굴 고르니까
아저씨가 굴 담아주시면서 하는 말
“ 아줌마 찾았어?? “
” 네 아줌마 여기ㅋㅋㅋ
엄마 빼고 다 쳐다보더라고요ㅋㅋㅋ “
진짜 미쳤나 봐 ”
아저씨, 우리 엄마 대폭소.
군고구마도 사 와서
뒷베란다 쓰레기통 앞에 앉아서 먹는데
엄마가 쳐다보고 웃더라고요.
그래서 한 말.
안 뺏기려면 여기서 먹어야 해.
라고 말하자마자 우리 집 막내랑 눈 마주쳐서
뺏겼습니다.
아직 두 개 남았으니까 안 빼앗겨 보겠습니다.
결국 뺏겼습니다.
나는 그냥 다 뺏기는 사람이 되.
24. 11. 19


저 진짜 울뻔했거든요.
오토데스크 사랑합니다.

배준호 보려고 축구를 봅니다.
오늘의 맥주는 아사히
24. 11. 20

개같이 실패.
24. 11. 21

엘리멘탈 보는데 물이 너무 울어요.
귀엽긴 한데 자꾸 우니까 짜증 남...
24. 11. 22



가방 사고 싶어서 둘러보다가
물어보니 친구들은 까망 흰거, 은색
본인 원래 은색, 까망 둘 다 사려다가
은색만 샀습니다.
24. 11. 23

오늘은 일어나서 밥 대충 먹고
묭실을 갔습니다.
묭실 간 이유.
뿌리염색도 하고 머리 층 좀 내려고…
머리가 너무 많아서 무겁고, 목 뒤에 닿는 머리가
너무 많아서 답답하더라고요.
야무지게 머리 하면서 인스타 보는데
맥주 광고가 뜨는 거 아닙니까.
집 가면서 사야쥥하구 나와서

룰루랄라 다이소 가서 쇼핑 조금.
크리스마스트리 한 10년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사면 둘 곳도 없고
쓰레기라 포기하다가
전등이나 사 왔습니다.
이거 붙여야 하는데 붙이는 것도 귀찮음…

집 거의 다 와서 맥주가 생각나서
아!!!! 하고 첫 번째 편의점 갔는데
없어서 힝구리 하고 두 번째 편의점
여기에 딱 있길래 세 개 냅다 집어 왔습니다.
저 사진에 있는 텍스트는 다 이유가 있슴미다.

선샘밈 술쟁이라고 들어오시면
저 진짜 술쟁이 같잖아요…
근데 위에 맥주 사들고 온 거 보면
맞는 거 같기도 함…
본인 만취까지는 안 마십니다.
그냥 오 취하는데~~ 까지만

왜 저게 두 개인지 아세요?
밑에 거 치고 가려는데
코치님이 어디가~!~!~!
20분 더 치고 가!!! 이래서
잡혀서 쳤습니다…ㅋㅋㅋ
코치님 저 괴롭히시는 거 아니죠???ㅠ
24. 11. 24

이거 눈독 들이는 중인데
이거 끼우고 다니다간
스크레치 작살난 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이런 거 제작할 때 투명케이스 같은 거
포함해서 제작해 주면 안 되는 건가…
24. 11. 25

집에 귤이 왔는데
15kg 어케 듭니까.
이걸 해내는 나.
집에 들여서 두 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가방도 와서 구경하기.
실물 너무 이뻐서 후회 안 합니다.
지금은 엄마 데릴러가는중…
오늘 저녁은 콩나물국밥입니다.
거짓말입니다.

오늘 저녁 쭈꾸미볶음.
엄마가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
맛있긴 한데 뭔가 텁텁…
너무 기대했나 좀 아쉽습니다.

연말 파티 때 가지고 놀려고 샀습니다.
재밌겠당ㅎㅎ
24. 11. 26

크루아상 키링.
조금 귀여운 것 같아요.
24. 11. 27
눈이 엄청 왔더라고요…?
일어났을 땐 안 내리길래 괜찮겠지 하고
나갔는데 갑자기 눈이 때려내려요.

우산 꺼낸다고 잠깐 들고 있었는데
눈 쌓였어요.
어이가 엄슴…

여기도 면적이 있다고 눈이 쌓였어요.
4시간 뒤에 나왔더니

미친 거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쎄빠지게 우산으로 치우고…
안 되는 건 손으로 치우고…
손 시뻘게져서 집 가기.
눈이 너무 오니까 차들이 30km로 달려요.
집 가는 길 한세월.
눈 때문에 다이소 쇼핑도 포기했습니다.

주차하고 천장에 눈으로 눈사람 생성.
두 개 나오더라고요????

눈사람 살라고 밖에 둬줬습니다.
대신 내 손이 죽었음.
24. 11. 28

본인 특
바지 다 질질 끌리는 바지만 있어서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옷 입기 힘듭니다.

날씨가 이상합니다.
왜 단풍이랑 눈이랑 같이 있어...?

복실이가 될 테야.

철도에 눈이 엄청 많아요.

냅다 선물을 줬어요.
넘 이뻐요...
주면서 딱 저랑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 주는데
매번 그런 얘기만 해줘서 고마워.

술집 가기 전에 입형 뽑기 했습니다.
핑크짱구랑 흰둥이

1차는 용용선생.
24. 11. 28

티스토리 연말결산
28일
Q.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
A.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이라...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아 너 백수인데 왜 이렇게 바빠? "
24. 11. 29
티스토리 연말결산
29일
Q.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A.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은공예?
근데 꾸준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은공예 배운 건 후회하지 않아요.
저는 원래 금속공예과를 가고 싶었거든요.
좋은 선생님 덕분에 그 꿈을 더 재밌게,
더 꼼꼼하게 배운 것 같아 행복했습니다.
24. 11. 30
티스토리 연말결산
30일
Q. 올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A. 올해뿐만이 아니라 항상 많이 사용합니다.
카톡이랑 인스타
카톡은 연락할 때 무조건 쓰기 때문에
인스타는 각종 유행이나 캐릭터 등등
여러 가지 살펴보기 혹은
시간 죽이기 딱 좋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거든요.
다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11월도 끝났네요.
24년의 마지막 달 12월만 남았습니다.
어떤 연말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일로 직장을
잘 구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걱정을 너무하는 것을 좀 줄여야 하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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